원작팬들을 위한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 영화 '톰과 제리' 후기 (쿠키영상 있음)

 

 

영화 '톰과 제리' 후기

 

 

 

오랜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레전드 애니메이션인 영화 '톰과 제리'가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섞인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 영화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많은 원작 팬들을 위해 톰과 제리는 요즘 흔한 3D CG 모델링이 아닌 우리에게 익숙한 2D 캐릭터로 찾아와서 더욱 반가웠는데요. 

 

영화 '톰과 제리' 쿠키영상은 엔딩 크레디트 마지막에 짧은 쿠키영상 있으나 중요한 내용은 아니라 그냥 가셔도 무방합니다. 

 

어린 시절 정말 많이 본 톰과 제리는 생각 없이 보아도 좋았던 스토리가 없어도 재미있는 그런 애니메이션인데요. 이번 영화로 제작되며 좀 더 스토리 있으며 교훈까지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는데요. 그래서 원작을 사랑하는 성인들과 새로접하는 아이들까지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로 탄생하였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영화 '톰과 제리'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제작비는 줄이고 반가움은 그대로

 

영화 '톰과제리'의 신의 한 수는 역시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섞인 하이브리드 실사영화로 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요즘 정말 많은 실사영화들이 제작되며 기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CG로 모델링하여 나오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명탐정 피카츄'와 '슈퍼 소닉'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작품은 호평을 받으며 흥행하였지만 언제나 문제는 다자인이 잘못되었을 때 원작 팬들의 실망을 감당할 수 있는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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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으로 영화 '슈퍼 소닉'의 초기 소닉 디자인이 유출되었을 때도 엄청난 반발이 있어 디자인이 변경되었을 정도로 원작 팬들에 캐릭터 사랑은 대단합니다. 그럼 점에서 영화 '톰과 제리'는 똑똑한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원하는 것은 톰과 제리이지 3D 모델링 된 고양이와 쥐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렇게 원작 팬들의 반가움은 충족시키고 제작비 또한 절약하여 만든 점에서 일석이조라 할 수 있었습니다.

 

 

 

 

적은 톰과 제리 분량 하지만 클로이 모레츠의 팬이라면 강추

 

사실 영화 '톰과 제리'에도 호불호가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실사 부분에 실제 배우들에 파트가 많고 톰과 제리가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톰과 제리를 보러 오신 원작 팬들에게는 적은 분량은 확실히 아쉬운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저처럼 영화 '톰과 제리'를 관람한 이유가 클로이 모레츠 배우의 팬이기 때문이라면 전혀 걱정 없이 매우 만족하며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을 겁니다. 굉장히 많은 분량의 클로이 모레츠 배우가 등장하며 사실 주인공은 클로이 모레츠이며 사건 곳곳에 톰과 제리가 등장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톰과 제리 캐릭터 자체가 대사가 없는 설정이기 때문에 1시간 40분이라는 러닝 타임을 끌고 나가기에는 확실히 힘들었을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실제 배우 파트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며 그 배우가 클로이 모레츠라는 점은 저에게는 플러스 요인이었습니다.ㅎㅎ

 

 

 

 

그럼에도 원작 고증과 오마주가 즐거운 영화

 

위처럼 톰과 제리 분량이 적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원작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파괴하는 등의 고증 관련 문제에서는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되는 데요. 우선 캐릭터들의 성격은 물론이고 제리의 순수 악스러운 모습과 톰의 음악적인 재능까지 반가운 원작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원작 애니메이션을 오마주한 많은 장면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시작할 때 로고는 물론이고 톰과 제리가 다툴 때 항상 등장하는 클리셰들과 톰의 선택을 대변하는 천사와 악마 톰들도 등장하며 어린 시절 보았던 반가운 장면들이 정말 많아 원작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영화 '톰과 제리' 반가운 캐릭터와 원작의 오마주로 굉장히 만족하여 관람하였고 클로이 모레츠 팬으로서 또한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굉장히 재미있게 관람하실 수 있는 영화 '톰과 제리' 원작 팬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럼 지금까지 노는 호다의 영화 '톰과 제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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