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리뷰
오늘은 넷플릭스 한국 기준 1위의 화제의 영화인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를 리뷰해보겠습니다. 2021년 공개된 SF 장르의 영화로 우리에게는 어벤저스의 팔콘으로 잘 알려진 안소니 마키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뛰어난 액션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봉: 2021.01.15.
장르: 액션, 모험, 판타지
감독: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
출연: 안소니 마키, 댐슨 이드리스
시간: 114분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는 로봇과 드론, 인공지능 사이보그, 전쟁과 같은 좋은 SF 소재를 바탕으로 짜인 스토리로 흥미를 유발하며 좋은 흥행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약간 영화 '터미네이터'가 떠올랐는데요. 하지만 역시 터미네이터보다는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제가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를 보며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이번에는 인공지능 사이보그가 된 팔콘
어벤저스의 팔콘 안소니 마키 배우가 이번에는 인공지능 사이보그의 터미네이터가 되었습니다. 안소니 마키 배우가 연기한 리오 대위는 미군에서 개발된 차세대 생명공학을 사용한 인공지능 사이보그 로봇으로 드론과 같이 바뀌어가는 전쟁의 양상을 바꿀 새로운 전쟁병기로 비밀리에 미군에서 활동하는 로봇입니다.
리오 대위는 인간보다 뛰어난 두뇌와 전투력으로 반군의 핵무기 저지에 비밀스럽게 개입하며 전쟁의 위협을 막는 로봇이어서 인간보다 오히려 전쟁의 위험성을 인지하며 전쟁의 원인 자체를 사라지게 하고 싶어 하는 그런 존재로 꽤 재미있는 콘셉트가 영화를 흥미롭게 해 줍니다.
2. 로봇과 드론 그리고 전쟁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면 역시 로봇인데요. 영화의 시대에는 전쟁 로봇 병기가 전쟁에 투입하여 로봇끼리의 전쟁과 로봇이 살생을 하는 장면이 다수 등장합니다. 아군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감정도 없는 로봇이 프로그램에 따른 선제공격과 같은 상황으로 전투가 일어나고 인명피해가 생기고 민간인들도 다치는 모습들이 앞으로 우리 미래의 전쟁에서의 드론과 로봇에 의한 전쟁윤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또 주인공인 리오 대위는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사이보그로 과연 감정과 고통을 느끼는 감각을 가진 인공지능을 죽이는 일은 윤리적으로 괜찮은 문제인가 또 로봇끼리는 서로를 죽여도 되는가 등 많은 사회문제들이 내포되어있습니다.
3.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 아무것도 담지 못한 영화
결국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SF 소재의 모험 액션과 로봇, 드론, 사이보그 등 좋은 소재들과 그 속에 많은 사회적 문제들까지 좋은 재료들을 많이 모아서 몽땅 넣으려 하였지만 영화의 시간에 갇혀 결국은 맛만 보여주는 일이 되었습니다.
물론 안소니 마키 배우의 액션은 잘 보여주었으나 기대했던 사이보그 소재를 이용한 액션씬은 없고 오로지 영화의 주제로만 사용된 점도 굉장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또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하퍼 중위의 심경 변화와 같은 인물이 행동하는 개연성이나 정당성 또한 납득하시에는 설명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화제의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좋은 소재와 좋은 주제를 목표로 터미네이터 같은 명작을 만들고 싶었으나 너무 많은 욕심에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영화이므로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금까지 노는 호다의 넷플릭스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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