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몰입감, 역대급 전쟁영화 웨이브(wavve) 영화 1917

 

 

 

웨이브(wavve) 영화 1917

 

 

 

 

개봉: 2019.12.25.
장르: 드라마, 전쟁
감독: 샘 멘더스 감독
출연: 조지 맥케이, 딘-찰스 채프먼
시간: 119분

 

 

오늘 소개 들릴 웨이브 영화 추천 작은 바로 2019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인 영화 1917입니다. 영화 1917은 영화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를 감독한 샘 멘더스 감독의 작품으로 샘 멘더스 감독의 최고작이 불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촬영상을 수상하며 3관왕 오르는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며 흥행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영화 1917의 가장 큰 특징은 '원 컨티뉴어스 숏'이라는 촬영기법인데 바로 영화 전체를 하나의 롱테이크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이 영화는 인물의 시선으로 진행되지 않고 카메라가 주인공을 계속 쫓아다니면서 롱테이크로 찍고 또 시간의 흐름도 중간 빈시간이 거의 없이 영화 끝까지 같은 시간으로 흐릅니다. 이런 촬영 방식으로 첫 번째 사진처럼 앞에서 찍으면 인물이 다가오는 것처럼 박진감이 넘치고 두 번째 사진처럼 뒤에서 찍으면 어느샌가 내가 장면 안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에 몰입감을 줍니다. 또 한 인물을 따라다니는 기법이기에 다른 인물의 위치라던가 장소에 무엇이 있는지 등을 보여주지 않아 언제 어디서 사건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긴장감 또한 배가 되며 거기다 장르가 전쟁영화이다 보니 현장감이 넘치는 이런 촬영기법이 더욱 좋은 영상미를 주었습니다.

 

 

 

 

 

영화의 두 번째 특징은 바로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입니다.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은 조명과 그림자의 대비를 잘 사용하는 촬영감독으로 영화 '007 스카이폴'을 보신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영화 시작되면서 본드 요원이 역광 사이로 걸어오는 장면이나 후반 컴컴한 밤에 불타는 집 같은 강렬한 대비를 통한 특유의 영상미는 영화 1917에서도 잘 찾아볼 수 있어 위 사진같이 강렬한 영상미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장면을 뽑자면 극 후반 숲에서 부대원들이 모여 앉아 한 병사의 노랫소리를 듣는 장면인데요. 굉장히 짧은 장면이고 극에 중요한 장면은 아니었지만 힘든 길을 견뎌온 주인공과 전쟁을 겪고 있는 병사들에게 위로가 되는 장면입니다. 쉴 새 없이 전쟁통을 함께 달려 몰입감을 최대치인 관객들의 긴장감을 해소해주어 피로감을 낮춰는 장면 같아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영화 1917은 전쟁영화이므로 엄청난 인원들이 등장하는데 앞에서 말했다시피 카메라가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방식이라 대사를 하는 상대 배우들이 몇 명 없고 조연 배우들도 카메오 수준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때 재미있는 점이 카메오 수준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유명한 영국 배우들이 총출동했다는 점입니다. 배우들을 소개하자면 순서대로 콜린 퍼스, 앤드류 스콧, 마크 스트롱, 베네딕트 컴버배치, 리처드 매든 등이 등장합니다. 정말 호화스러운 배우진인데요. 영화 보는 내내 깜짝 등장하는 배우들을 보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다들 정말 잠깐 나와서 대사를 하는데 존재감이 어마어마해서 역시 명배우들이구나 하실 겁니다.

 

 

 

 

 

물론 영화 1917에도 비판점은 존재합니다. 바로 스토리가 단순한 편이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단점은 티끌만 하고 영화로 얻는 것은 태산만 하니 사실 비판점이라고 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그 정도로 영상미이며 사운드며 많은 부분에서 수준급에 재미를 주는 영화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바라며 만약 이 영화가 영화관에서 재상영을 한다면 꼭 영화관에서도 보시길 바랍니다. 몰입감과 사운드가 엄청날 겁니다.

 

 

지금까지 노는 호다의 웨이브(wavve) 영화 1917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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