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쓰리 빌보드' 리뷰
개봉: 2018.03.15.
감독: 마틴 맥도나 감독
출연: 프란시스 맥도맨드, 우디 해럴슨, 샘 록웰
시간: 115분
영화 '쓰리 빌보드'는 굉장히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로
딸을 잃은 엄마가 세 개의 광고판에 광고를 기재하며 생기는 이야기로
그것을 둘러싼 인물들을 보는 것이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럼 이제 영화 '쓰리 빌보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강렬한 느낌이 물씬
우선 강렬한 분위기와 비주얼이 좋은 영화였습니다.
빨간 세 개의 광고판이 강렬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을 자아냅니다.
초록 배경의 빨간 비주얼이라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안 볼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제목이 쓰리 빌보드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2. 강인한 여성 주인공
강렬한 분위기에 강렬한 비주얼을 뚫어버리는 강인한 여성 주인공으로
자칫 묻힐 뻔한 인물을 강렬한 인물로 정면에서 부셔버렸습니다.
밀드레드 역을 연기한 프란시스 맥도맨드 배우의 연기가 엄청났습니다.
지금까지 본 여성 인물 중에 가장 강인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3. 강렬함 속의 인간적인 인물들
강렬함 투성이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인간적이면서 독특한 인물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샘 록웰 배우가 연기한 전형적인 남부의 백인 남성 경찰 역할은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극 초반과 극 후반의 인물이 완전히 바뀌어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볼 정도였고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피터 딘클리지 배우도 중간중간 감초 역할로 아주 좋았습니다.
4. 빌 로윌비 서장의 매력
사실 가장 대척점이라고 봐야 하는 빌 로윌비 서장의 캐릭터가 악역이 아니라서 더 좋았습니다.
서장이 뻔한 악역으로 나왔다면 극 자체가 딴 이야기로 빠질 뻔했지만
서장의 선한 인물이며 매력적이 인물이라 더욱 스토리가 재미있었고
딸을 잃은 엄마의 슬픔도 더욱 부각된 것 같습니다.
강렬한 분위기와 강렬한 비주얼, 강렬한 주인공의 영화
하지만 그 속의 인간적인 인물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지금까지 노는 호다의 영화 '쓰리 빌보드' 리뷰였습니다.
댓글